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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윈도 운영체제, 롱혼(Longhorn)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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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일명 롱혼(Longhorn)에 대한 풍문이 인터넷상에서 심심지 않게 떠돌고 있다.

윈도XP의 뒤를 잇는 MS의 PC용 운영체제로 알려진 롱혼은 MS 스스로는 물론 컴퓨팅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탓에 제품 자체의 성능과 기능, 아울러 운영체제의 성격과 방향성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MS는 현재 보안상의 이유로 롱혼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롱혼 개발 작업이 초기 단계에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최근 MS의 행보나 투자 상황을 볼 때 롱혼 프로젝트가 절정기에 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7월 빌 게이츠 회장은 기업 분석가들과 가진 회견에서 롱혼 프로젝트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예산을 대폭 늘여 2003 회계 연도 전체 R&D 예산의 20% 가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윈도2000과 윈도XP 개발 상황과 견주어 볼 때 구체적인 프레임-웍(Frame-Work) 작업에 들어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롱혼, 최초의 닷넷 통합 네트워킹 운영체제
게이츠 회장은 아울러 롱혼이 "정보 지식 근로자들의 하루 업무를 완전히 혁신시키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윈도95부터 최근의 윈도XP까지 이어 내려온 윈도 운영체제가 독립 운영을 기반으로 설계된 PC 운영체제였다면 롱혼은 웹 서비스와 기존 운영체제가 통합된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는 언급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도 있듯이 롱혼에는 일명 아발론(Avalon)이라는 새로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프레임웍이 사용될 예정이다. 보다 강화된 정보 체계는 물론 사용자로 하여금 정보의 공유와 조직화를 보다 유연성 있게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이 MS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롱혼은 MS가 추구하는 웹 서비스인 닷넷(.Net)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PC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금까지 윈도 운영체제가 PC라는 독립된 컴퓨터의 운용을 위해 쓰여졌던 운영체제라면 롱혼의 경우 네트워킹과 운영체제, 각종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이다.

이러한 특징은 MS에게 새로운 도전임과 동시에 시장이나 사용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좋든 싫든 롱혼을 사용하게 되는 사용자들은 롱혼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형 운영체제의 특성을 파악해야만 한다. 이는 실제적으로 닷넷과 운영체제의 결합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초기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 성공 열쇠
롱혼의 새로운 개념과 성능에 대한 논란과는 별도로 이 새로운 운영체제의 향후 시장 가치와 전망에 대한 업계의 시각도 분분하다. 즉 MS 측에서 공을 들이는 만큼 롱혼이 잘 팔리겠느냐는 의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가 칼 하위(Carl Howe)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경우 개발사의 관점과 사용자의 관점이 종종 어긋날 때가 있다"며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윈도 Me와 윈도XP의 경우 초기 시장 장악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MS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IDC의 분석가 로저 캐이(Roger Kay) 역시 이에 동의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각각의 새로운 기능보다 업무나 절차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체적인 성능이라는 것이다.

그는 "혁신적인 몇 가지 신 기능 외 다른 세세한 기능들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주지는 못한다. 소비자들은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조차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결국 안정성이나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에 소비자들은 더 높은 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윈도 운영체제 판 갈이가 롱혼의 역할
이러한 사례는 지난 윈도XP 마케팅에서 잘 드러난다. 윈도XP의 경우 출시 당시 프로모션 비용만 2억 달러라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판매율은 윈도98 버전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

MS가 공식 발표한 윈도XP의 판매량은 OEM과 패키지 판매를 합해 4천600만 카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윈도98은 출시 후 9개월 동안 2천850만 카피가 판매된 바 있다. 최악의 IT 경기 침체라는 악재를 반영하더라도 당초 기대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판매량이다.

더 큰 문제는 윈도 운영체제의 성장성에 있다. 이미 전 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윈도의 경우 획기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이나 판매율 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눅스나 맥OS 등 타 운영체제와 경쟁하기 보다 자사의 이전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꼴이 돼버렸다.

MS에게 있어 롱혼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이러한 시장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웹 서비스와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안고 있는 롱혼의 출시를 통해 기존 윈도 운영체제를 모두 갱신하도록 한다는 것이 MS의 전략이다.

이 때문에 MS에게 있어 롱혼의 중요성은 이전 윈도 운영체제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롱혼의 실패는 곧 PC 운영체제에서 쌓아온 윈도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올 초 CES 2002에서 빌 게이츠 회장은 닷넷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닷넷은 우리의 미래(.Net is our future)"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록 롱혼이 "운영체제의 미래"는 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윈도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미래가 장밋빛인지 어두운 잿빛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

출처 - [i-Biz Column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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