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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쉼터 > 교단일기

Date     2009년11년18일
Weather       :: 맑음 ::
Subject     낮은 목소리      by :: ::

"핀란드 교실혁명"을 읽는데요.
그렇지, 그래야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켠이 답답해지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내가 들어가는 교실과 그 안의 아이들을 보면,
나의 수업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결재 건이 있어서 교감선생님께 갔더니 그러셔요.
"이영진 샘. 무슨 책을 그렇게 열심히 봐?"
"네. 판란드 교실혁명입니다."
"그거 다 읽으면 직원연수 한번 하게나, 허허."
 
참 부러우면서도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면 막막해지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새삼스럽게 교육철학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이대로 괜찮은지,
우리 현실에 맞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하루종일 생각해 봅니다.
 
나를 새롭게 정리하고 점검해 볼 필요를 느껴요.
그냥, 바쁜 생활이라고 넘어갈 게 아니라
내가 교사로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기회가, 자기 성찰의 시간이
저에겐 꼭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오늘 오후는 더욱.

 

출처 : 교컴 -  하데스(ivy6807)

Date : 2009-11-20 10:43:41    Read : 1455 
 
교컴지기(webtutor) (124.3.***.130) 2009/11/18 16:18
참으로 진솔한 서평입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직접적 감상도 서평이지만
이렇듯 본인의 현실과 접목해 보려는 시도와 그로 인한 솔직담백한 표현이
저는 훨씬 더 생생한 서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2009-11-20 10:44:46 
 
주주(hijuju) (58.121.***.114) 2009/11/18 22:22
이럴땐 특수교사인게 오히려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들속에 산더미 같은 과제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현실이지만
그래도 생각한데로 조금씩이라도 실천하면서 교실을 꾸려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네 교육현장이 제대로 되어야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제대로 설 수 있기에
그 한계를 절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현실에 부딪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할 일을 찾아야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실천해야겠지요.
교컴이 힘이 됩니다...
2009-11-20 10:45:00 
 
꿈꾸는 섬(kartlee) (125.244.***.130) 2009/11/18 22:25
그래요. 선생님 말씀처럼 책을 읽는 일이 많이 아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게 아니지요.
나를 성찰하고 세상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일이라지요.
흠..저도 빨리 읽고 싶습니다. 전시 끝나면 읽어야지...
2009-11-20 10:45:19 
 
바위솔(baweesol) (125.241.***.10) 2009/11/19 11:45
하데스 선생님, 교직원 연수 한번 하세요. ㅎㅎ 우리 빗방울로 바위돌을 뚫어가는 태세로 살아갑시다요. 구상은 거대하게 실천은 작게 세목적으로 가능한 것 부터... 혁명의 향수는 현실화되지 못하더라도 우리를 끊임없이 순수하도록 요구하지요.. ㅋㅋ 여전히 낮은 목소리로....
2009-11-20 10:45:34 
 
맞아요. '지금 여기'에 주목해 본다면 마음이 답답해지지요.
물론 그래도 빗방울로 바위를 뚫는 우리가 있으므로 언젠가는 마음이 웃으며 핀란드나 다른 나라들을 조망할 날도 있겠지요?^^
2009-11-20 10:45:45 
 
zeus(zeus76) (211.182.***.157) 2009/11/19 16:15
지금 당장 눈에는 띄지 않더라도 작은 변화가 모여서

우리가 희망하는 교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며칠 전 확신에 찬 눈으로 우리 교육의 희망을 이야기 하던 한 친구가 기억납니다.

몸소 실천 하는 부지런한 친구죠.

조만간 교컴에서 볼 수 있을 거예요.(^^) 함께하면 좀 더 쉽지 않을까요?
2009-11-20 10:45:58 
 
은토(lhs0522) (124.28.***.166) 2009/11/19 19:56
저도 핀란드 교실 혁명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다만 우리의 현실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작은 것에라도 실천하려고 신중하게 읽고 있어요.
늘 샘 때문에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09-11-20 10:46:16 
 [머쓱이의 주절주절] 인용 [4]
 어느 담임교사의 한탄(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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