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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9. 묘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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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고 -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span>        <span class="mask"></span>              
          
        유방암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힘든 점은 계속 치료를 받도록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br>      <br>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암 환자라면 살기 위해 무조건 치료를 계속 받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삶을 지속하기 위해 계속되는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몸과 마음을 힘들고 지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을 누리면서 덜 힘들게 항암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의 개발은 항암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현안이 된다.  <br>      <br>   우리나라는 서구와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한다. 40대 이하 유방암 환자가 약 13%를 차지한다. 이는 서구의 두 배 수준이다. 그런데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병하면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br>      <br>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치료를 결정할 때도 폐경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폐경 전 유방암은 폐경 후보다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생물학적 동태도 공격적이어서 재발 및 전이 위험성도 높다. 이는 폐경 전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진단 받았다면 암이 재발·전이될까 걱정하면서 계속되는 항암 치료를 감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도 젊은 여성에게 감당하기 어렵다. 20~30대부터 폐경 후 증후군으로 몸의 변화를 평생 감내하면서 암 투병을 지속해야 한다.  <br>      <br>   2017년 한국갤럽에서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바라는 치료 결과를 물었더니 생존 기간 연장(51.1%) 다음으로 부작용 고통 경감, 일상생활 유지 등 삶의 질 개선(42.2%)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br>      <br>   폐경 전 유방암 환자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역할을 하는 시기에 유방암이라는 커다란 난국에 직면한다. 유방암 환자 열 명 중 아홉은 셀프 간호를 하면서 가사활동과 직장생활을 함께해 나간다고 한다. 대다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열악한 투병 환경에서 조기 폐경과 갱년기 증상을 겪으며 몸 전체 대사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정신적으로는 그에 따른 극심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한다.  <br>      <br>   의료진의 입장에서 폐경 후 여성에게 집중된 유방암 치료 환경은 매우 척박하다. 한국은 젊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와 그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가로서도 고민이 크다. 다행히 최근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나라의 폐경 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환자 수에 비해 조명받지 못하는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계속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적 환경이 잘 조성되길 바란다.  <br><br><br>▶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b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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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형사소송법 개정 후 급감한 구속 건수에도<br>전관예우가 국민에게 끼친 심적 피해 심대<br>법조 불신·편견 해소에 반성·노력 기울여야<br><br>윤성근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strong><span class="end_photo_org"></span>법률제도는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며, 법은 곧 국가라 할 수 있다. 법률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제도의 기초에 해당한다. 그러나 현실은 암담하다 못해 처참할 지경이다. 특히 법조계에 뿌리 깊다고 하는 전관예우에 대한 일반적 확신은 철벽보다 공고하다.<br><br>문제의 뿌리는 구속제도의 역사와 깊이 관련된다. 사람을 구속할 때는 판사가 직접 대면해 변명할 기회를 주고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형사소송법 개정(구속제도 개선) 전까지 검사가 작성한 서류만 보고 영장발부 여부가 결정됐다. 결과적으로 구속은 매우 쉽게 이뤄졌다. 검사가 유죄판결은 마음대로 못 해도 구치소에 몇 달 넣어놓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떠돌던 시절이다.<br><br>사법연감에 따르면 1995년 구속영장 청구 건수는 15만4153건, 발부 건수는 14만3665건, 구속기소는 10만9492건이었고, 1심 재판 결과 실형 선고는 3만4931건이었다. 네 명을 구속해 재판했는데 막상 실형을 받은 사람은 그중 한 명이다. 이 차이는 그 후 꾸준히 줄어 작년엔 청구 건수 3만65건, 발부 건수 2만4457건, 1심 재판 결과 실형 선고 1만8668건이 된다. 이제는 구속기소된 네 명 중 실형을 받은 사람이 세 명이다. 14만 명을 구속해놓고 시작해 대부분 풀어주던 재판에서 이제는 2만 명만 구속하고 시작해 그 대부분이 실형을 받는 재판으로 바뀐 것이다.<br><br>사람의 구속은 신체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침해한다. 교사, 공무원, 회사원 등 일정한 신분의 사람들은 이로 인해 2차적인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 자영업자는 구속되는 것만으로도 신용을 잃고 사업이 부도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br><br>누가 구속되면 온 가족이 큰 시련을 겪게 되며 일단 구속을 벗어나려고 갖은 수단을 강구한다. 이때 브로커가 접근해 ‘어떤 변호사가 전관 출신이라 수사검사나 재판장과 친하다’며 거액을 요구하면 가족들은 사채를 얻어서라도 그 돈을 마련해준다. 과거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 본래 네 건에 세 건은 풀려났다. 브로커로서는 가만히만 있어도 성공확률 75%다. 한편 돈을 준 가족들은 그 돈이 실제 전달됐는지 검사나 재판장을 찾아가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다. 가히 브로커 전성시대였다. 그런데 브로커들이 퍼뜨린 전관예우 소문이 시장에 자리잡으며 실제 전관 출신 변호사에게 사건이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많은 전관변호사들이 이런 시장 왜곡을 조용히 즐겼다.<br><br>결국 피고인 가족으로서는 당초 구속할 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사람을 구속해 놓고 석방을 빌미로 한통속인 법률가들이 돈을 뜯어가 나눠 가진 것으로 믿게 된다. 이 구조는 인질강도와 비슷하다.<br><br>1995년의 형사소송법 개정은 우리나라 형사소송 실무에서 가히 혁명적인 변화였다. 이전까지 변호사들은 10만 명 이상의 구속된 피고인을 풀어주는 것으로 성공보수를 챙겼다. 현재는 소위 법률시장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형사사건 시장은 초토화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구속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됐고, 이제는 불구속 재판이 원칙으로 자리잡았다는 뜻이다.<br><br>일단 구속된 사람은 누구나 실제 무죄 여부를 떠나 일종의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다. 억울하더라도 자백해서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될 것인지(과거엔 확률 75%였다), 아니면 끝까지 무죄를 주장해볼 것인지(반성하지 않는다고 실형이 선고될 확률이 높았다)…. 많은 변호사들이 자백을 권유했다. 공정할 것으로 믿었던 법정에서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허위 자백을 하고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난 사람들의 마음속에 맺힌 한은 평생 씻어내기 어렵다.<br><br>구속된 사람의 가족을 다섯 명이라고만 가정해도 수십 년 동안 매년 수십만 명이 이런 일을 당했다. 이런 개인적 경험이 뭉쳐 형성된 사회적 편견은 공고할 수밖에 없다. 구속제도 개선 이후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잊혀질 만하면 터져 나온 전관 스캔들로 인해 국민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관련한 편견이 해소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반성과 노력이 더 필요할지 모르겠다.<br><br><br><br>▶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br>▶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br><br>ⓒ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10-21(PM 07:05:56)
     3508. 임효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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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br><br>■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br><br>‘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br><br>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br><br>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br><br>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br><br><span class="end_photo_org"></span><br>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br><br>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br><br>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br><br>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br><br>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br><br>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em></span><br>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br><br>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br><br>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br><br>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br><br>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br><br>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br><br><br>▶ 네이버 메인에서 경향신문 받아보기<br> ▶ 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br><br><br><br>©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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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오른쪽 첫 번째)와 고문 김용균 변호사(세 번째) 가수 션(다섯 번째) 탤런트 정애리(일곱 번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아홉 번째) 등이 19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으로 대한민국을 1도 올리자며 손가락으로 1을 표시하고 있다.</em></span><br>아직도 연탄을 쓰는 에너지 빈곤층이 전국에 10만 가구 이상이다. 고지대 달동네 도심의 재개발과 빈곤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등으로 그 숫자는 줄고 있지만, 여전히 월 40만원 하는 난방유가 비싸 월 10만원 남짓의 연탄에 기대어 겨울을 난다. 우리 사회 가장 어려운 연탄사용 이웃들을 위해 또다시 연탄 천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br><br>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19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서울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을 열었다.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연탄사용 450가구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내년부터 재개발에 따른 철거가 예정돼 있어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이고 내년엔 재개식 장소가 바뀔 수 있다. 허기복 목사는 “재개발 일정이 늦춰지고 있어 변수가 있지만, 연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span><br>연탄은행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전국 31개 지역연탄은행 및 연탄배달업자 등을 통해 연탄사용 가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0만347가구가 연탄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보다 23.1% 줄었는데 도심 재개발과 연탄사용 고령 노인들의 요양원 입소 및 사망, 2016년부터 매년 오른 연탄 가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허 목사는 “10만 가구 가운데 월 소득 50만원 미만으로 연탄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은 8만5000가구 정도”라면서 “지방은 운송비가 포함돼 연탄 가격이 장당 900~1000원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연탄은행은 이들 에너지 빈곤층이 내년 3월까지 겨울을 나기 위해선 250만장의 연탄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연탄 지게로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em></span><br>재개식 직후 봉사자들은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서울 삼일교회에 출석하는 탤런트 정애리 권사는 “백사마을 주민들과 인연을 맺은 지 16년 됐다”면서 “처음 와서 연탄 리어카를 끌 때 힘에 부쳐 꿈쩍도 안 했지만, 뒤에서 봉사자들이 밀어주시니 나아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정 권사는 “여전히 전국엔 연탄이 있어야 하는 분들이 많다”며 “함께 연탄을 모아주시고 함께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br>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집사인 가수 션은 이번이 102번째 참여라고 했다. 그는 “2014~2015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연탄 봉사자가 확 줄었다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고 처음 뛰어들어 지난겨울까지 101번째 봉사를 했다”며 “오늘도 인스타그램에 동참 소식을 올려 100여명이 함께 나왔다”고 소개했다.<br><br>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션 선배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여 같은 체육관 소속 파이터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봉사자들은 일렬로 인간 띠를 만들어 백사마을 골목길 사이로 연탄을 한 장씩 전달했다. 쌓여 있는 연탄을 처음 들어 올리는, 허리가 가장 많이 아픈 일은 가수 션이 감당했다.<br><br>글·사진=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br><br><br><br>[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br>[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br><b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19-10-21(PM 01:40:30)
     3507. 홍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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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오전 9시 제주도 주간정책 조정회의, 도청 삼다홀<br><br>▲오전 9시30분 제주지방경찰청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주경찰청 탐라상방<br><br>▲오전 10시 제주도의회 행자위·보건복지위·환도위·농수축위·교육위 행정사무감사, 제주도의회<br><br>▲오전 11시 제2공항 찬성에 대한 용담동민 입장표명, 제주도의회 도민의방<br><br>▲오후 2시 제주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업무협약, 도청 백록홀<br><br>▲오후 6시30분 제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교육, 제주시 화북동 주민센터<br><br>kjm@newsis.com<br><br>▶K-Artprice 오픈! 미술품 가격정보 한눈에 보세요<br><br>▶ 네이버에서 뉴시스 채널 구독하기<br><br>▶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br><br><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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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1(AM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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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5. 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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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일본차 업계의 성장세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사진은 렉서스 'ES300h'. /더팩트 DB</em></span><br><br><strong>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서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된 지 100일을 넘어섰다.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기업 임원의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일본 불매운동'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루아침에 인기 제품에서 '안 사고, 안 입고, 안 먹는' 제품으로 낙인찍히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찬밥신세로 전락한 일본산 제품은 유통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더팩트>에서는 직격탄을 맞은 일본산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strong><br><br><strong>일본차 업체들, 이달들어 파격 프로모션 실시</strong><br><br>[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석 달이 훌쩍 지났지만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시름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본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딜러사의 고충은 심화하고 있다. 일본차 업체들은 자구책으로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냉랭한 여론이 누그러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br><br>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일본차 업체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7월보다 절반 넘게 쪼그라들었다. 일본차 업체들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렉서스는 지난달 469대가 판매됐다. 7월(982대)과 비교하면 109.3% 감소했다. 토요타도 7월 865대에서 지난달 374대로 주저앉았고, 혼다는 7월 468대에서 9월 166대로 대폭 감소했다.<br><br>닛산과 인피니티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닛산과 인피니티의 지난달 판매량은 각각 46대와 48대다.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4대)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br><br>일본차 업체들은 판매량이 곤두박질 치자 이달 들어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다.<br><br>먼저 혼다는 대형 SUV '파일럿'을 1000만~1500만 원 할인 판매한다. 파일럿의 국내 판매가격은 5490만~5950만 원이다. 5490만 원인 8인승 모델에 1500만 원 할인을 적용할 경우 차 가격은 3000만 원대로 낮아진다.<br><br>닛산은 이달 최대 550만 원의 주유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형 세단 '알티마'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150만~220만 원의 유류비를 제공한다. 또 SUV '엑스트레일'을 현금으로 사면 220만~550만 원의 주유 쿠폰을 제공한다.<br><br>인피니티는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모델별로 보면 'Q30'의 경우 300만 원, 'Q50'은 최대 1000만 원, 'Q60'은 300만 원, 'QX30'은 600만 원, 'QX50'은 500만 원을 지원한다.<br><br>토요타는 소모품 교환과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다.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시 차량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더블 FMS 쿠폰'과 주유권 80만 원을 제공한다. 또 '라브4'와 '뉴 프리우스 구매 고객에게는 주유권 250만 원을 준다.<br><br>렉서스는 모델에 따라 엔진오일 쿠폰과 주유권 100만 원을 제공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일본차 업체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7월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더팩트 DB</em></span><br><br>일본차 업체들이 파격 할인을 내걸고 영업에 임하면서 이달 판매량은 지난달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재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방편일 뿐 딜러사의 수익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br><br>한 딜러사 관계자는 "현재 수입사와 딜러사가 공동 부담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달 판매량은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br>이어 "수입사가 할인 판매에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딜러사는 부담이다"라며 "일본차는 대부분은 대중차 브랜드로 고급 수입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차값이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할인까지 하고 있어 수익성은 좋아질 수 없다"고 토로했다.<br><br>그는 "재고를 쌓아 놓는 것보다 할인 판매하는 것이 낫겠지만, 근본적으로 수입사의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br><br>일본차 불매 운동이 언제 수그러들지에 대한 전망도 예측하기 어렵다. 술, 화장품, 의류 등 산업 전방위로 번진 일본산 불매 운동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어서다.<br><br>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맥주 등 식음료를 매대에서 제외하거나 발주를 중단하고 있다"면서 "일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br><br>한·일 관계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어 불매 운동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정치 외교 문제로 악화했는데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고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난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고는 있다"면서도 "양국 관계가 해빙을 맞는다고 해도 곧장 소비자들의 반일 감정이 해소될지 알 수 없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br><br>jangbm@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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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의 날씨가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남용희 기자</em></span><br><br>[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월요일인 21일은 전국의 날씨가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br><br>아침 기온은 6~16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낮 기온 역시 20~2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br><br>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2~24도, 인천 13~22도, 수원 10~24도, 춘천 10~23도, 강릉 12~23도, 청주 10~23도, 대전 10~23도, 세종 7~23도, 전주 11~24도, 광주 12~24도, 대구 11~23도, 부산 15~23도, 울산 13~22도, 창원 13~22도, 제주 16~22도 등이다.<br><br>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며 높은 일교차 주의를 당부했다.<br><br>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지역에선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br><br>또 센터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이라며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br><br>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는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3.0m다.<br><br>anypic@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10-21(AM 02:22:37)
     3504. 부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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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평가받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r><br><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20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양 원장은 지난 10일 채 전 총장,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등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양 원장 측은 이날 회동에 대해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신현수 전 실장을 환영하기 위한 모임이었다고 말했다. <br><br>검찰개혁 또는 내년 4월 민주당 공천을 위한 인재 영입을 논의한 자리였냐는 추측엔 선을 그었다.  <br><br>양 원장은 “룸도 없고 다 탁 트여서 손님끼리 왔다 갔다 하는 식당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겠냐”라며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인재 영입은 물밑에서 은밀하게 준비해야 하고 노출되어선 안 된다”라고 정리했다. <br><br>양 원장은 앞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신 그는 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br><br>김소정 (toystory@edaily.co.kr)<br><br>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뉴스 [구독하기▶]<br>꿀잼가득 [영상보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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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br><br>■1989년 10월21일 국내 첫 대리모의 탄생<br><br>‘저출생 쇼크’라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98명으로 나왔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자녀 수에 대한 예측치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가 0으로 시작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죠. <br><br>비혼주의자나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도 적지 않습니다만, 원인 모를 난임도 증가세입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난임치료환자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br><br>난임시술 하면 흔히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정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자궁을 적출했거나 자궁벽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는 대리모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br><br>해외에서는 유명인의 대리모 출산 소식도 종종 들려오지만, 우리나라는 대리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요. <br><br><span class="end_photo_org"></span><br>3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국내 첫 대리모 사례가 실렸습니다. 기사는 “미국과 남아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다른 사람의 자궁을 빌려 아기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br><br>이 사실은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발표회에서 서울의 한 병원이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난소는 있으나 자궁에 결함이 있거나 자궁이 없어 임신이 불가능한 주부 3명의 난자를 추출해 남편의 정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다른 사람의 자궁에 옮겼다”면서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br><br>이들 3명의 주부는 자궁 종양 등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거나, 잦은 소파수술로 자궁 내벽이 유착한 20~30대였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자궁 적출 후 심한 가정불화를 겪다 올케의 자궁을 빌려 임신했고 다음해 3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했으나 그 중 한 명은 임신 7주에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br><br>기사 첫머리에 미국과 남아공이 언급돼 있죠.<br><br>80년대 말 미국은 이른바 ‘베이비 엠(Baby M)’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한 난임부부가 대리모를 찾는 광고를 냈습니다. 대리모를 자청했던 여인은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난 뒤 마음이 바뀝니다. 여인은 난임부부에게 아이를 돌려주지 않고 생모권을 주장하고, 사건은 법정으로 가게 됩니다. 결국 난임부부는 양육권을, 대리모는 친권을 갖는 것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TV 드라마로까지 제작됩니다. <br><br>남아공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족 대리모가 화제가 됐습니다. 40대 후반의 어머니가 딸과 사위의 인공수정란을 자신의 자궁에 착상시켜 외손주 세 쌍둥이를 낳게 된 것인데요. 외손주지만 자식이기도 한 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됐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1989년 10월21일자 경향신문 15면</em></span><br>대리모에 대한 법의 판단은 나라 별로 엇갈립니다. 영국과 미국·캐나다 일부 주는 합법이지만,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불법입니다. <br><br>학회에서 대리모 사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대리모가 불법이 아닙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배아나 난자·정자 등 생식세포를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생식세포 ‘기증’과 대리모는 불법이 아닌 거죠. 그러나 미국의 베이비엠 사례와 마찬가지로 친권이 유전자(난자)가 아닌 출산을 기준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법적 다툼이 생길 여지는 있습니다. 아직 대리모에 관해 직접 언급하는 법은 없습니다.<br><br>최근 몇 달 사이에도 대리모와 관련된 해외 기사들을 여러 건 접할 수 있었는데요. 동성 부부의 환갑 엄마가 대리모가 된 사례는 '위대한 모성'에도 불구하고 꽤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대리모를 통해 십수명의 아이를 낳은 일본 남성의 소식은 시커먼 속내를 의심받기도 했고요. 셋째에 이어 넷째를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킴 카다시안, 넷째를 처음으로 대리모가 아닌 여인에게서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화제가 됐습니다.<br><br>이런 특이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리모 출산의 갈등은 장애나 난치병이 있는 아이가 태어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유전적 부모도 출산한 엄마도 아이를 원치 않기도 하니까요.<br><br>대리모를 통한 임신을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어떤 경우라도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 판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br><br>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br><br><br>▶ 네이버 메인에서 경향신문 받아보기<br> ▶ 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br><br><br><br>©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19-10-21(AM 01:55:06)
     3503. 빙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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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0" align="center" ><tr><td><table class="table_LSize" ><tr bgcolor="#ffffff"><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able></td></tr></table>FC서울의 최용수 감독(왼쪽)과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20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강원FC와 FC의 서울의 경기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 10. 20. <br>춘천
19-10-21(AM 01:21:27)
     3502. 설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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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도난당했다 되찾은 청동 전차상. ANSA 통신·연합뉴스</em></span><br>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br><br>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br><br>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br><br>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br><br>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br><br>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br><br>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br><br>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br><br>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br><br>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br><br>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br><br>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r><br>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br><br>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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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게티이미지뱅크</em></span><br>경기도 고양 시내에 최근 멧돼지 잇따라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초등학교 뒤편에 멧돼지 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br><br>멧돼지들은 도로를 마구 뛰어다니면서 소동을 피웠으며 행인을 향해 뛰거나 점포 유리창을 들이받는 등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br><br>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br><br>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으며 민간 엽사들이 2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2마리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br><br>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께도 일산동구 풍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도로를 활보하다 달아났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덕양구 대자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폐사한 멧돼지가 발견되기도 했다.<br><br>전문가들은 교미철 영역 다툼에서 밀렸거나 포획을 피해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br><br>멧돼지와 맞닥뜨리면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 멧돼지는 공격을 받으면 흥분해 달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br><br>일정한 거리에서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는 후각이 예민한 만큼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br><br>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나무나 바위, 건물 뒤에 몸을 숨기는 것도 피하는 방법이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10-20(PM 11:26:40)
     3501. 노달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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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Happy anti-Brexit supporters wave EU flags and celebrate in London, Saturday, Oct. 19, 2019. In a major blow to British Prime Minister Boris Johnson, U.K. lawmakers voted Saturday to postpone a decision on whether to back his Brexit deal with the European Union, throwing a wrench into government plans to leave the bloc at the end of this month. (AP Photo/Alberto Pezzali)<br><br>▶이 시각 연합뉴스 '핫뉴스'[클릭]<br><br>▶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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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PM 05:13:53)
     3497. 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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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서울=뉴시스】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0월20일 일요일 (음력 9월22일 경인)<br><br>▶쥐띠<br><br>남에게 도움을 주려거든 순수한 마음으로 베풀어라. 대가를 바란다면 돕는 것만이 아니라 받기 위함이다. 남의 사람만 탐내지 말고 내 사람 간수 잘하고 집안 단속도 철저히 하라. 쥐, 소, 원숭이띠를 지나치게 믿다간 사업까지 문 닫는다. 손재수 조심.<br><br>▶소띠<br><br>자기최면에 걸려 스스로를 망각하는 수가 있겠으니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수양이 필요하다. 남자도 아닌 여자의 힘으로 혼자서 살아가기란 힘들다. 동업자 멀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홀로 시작하는 수. 2, 8, 11월생 신중을 기해서 처신할 것.<br><br>▶범띠<br><br>시작도 하기 전에 미리부터 다 된 것처럼 말을 앞세우는 것도 허물이다. 모든 일에서 생각과 결과가 판이하게 다르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7, 11, 12월생은 용기를 갖자. 요식업계 길.<br><br>▶토끼띠 <br><br>자기자식을 너무 감싸기만 하면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확대된다. 각별히 유념할 것. 4, 7, 10월생은 엄마가 다른 자녀로 인해서 부부가 갈등하고 형제간 의리가 상할까 염려된다. 북, 동쪽에 있는 사업체에 근심 많다.<br><br>▶용띠<br><br>사업에서 망설임은 금물이다. 둘 중 하나를 택하라. 남녀 간의 동업에서는 손을 떼라. 자영업으로 전환함이 좋겠다. 싫다고 떠나면서 냉정하게 뿌리쳐놓고 어렵다고 다시 접근하는 애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비극을 반복하는 행위이다.<br><br>▶뱀띠 <br><br>사업 욕심은 불행을 부른다. 서쪽에서 도모하는 일 포기할 것. 인간관계에 더욱 신경 쓸 것. 분수에 어긋나는 부정한 사랑에 목숨까지 거는 것은 부질없는 행동이다. 혼사문제 늦어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라.<br><br>▶말띠<br><br>세월을 탓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할 때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용기를 잃지 말라. 계속 전진한다면 행운은 당신 눈앞에 있다. 2, 8, 11월생은 자영업 운세. 4, 6월생은 아직 이른 편이다.<br><br>▶양띠 <br><br>재치가 있으면 순간의 기지로 닥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 지혜는 돈 주고도 못 사는 것. 처음에는 혼자 잘 살 것 같았으나 홀로 산다는 건 힘들다. 합쳐라. 잘못된 판단으로 생업까지 잃을 수 있다. 말, 범, 양띠를 경계함이 좋다.<br><br>▶원숭이띠 <br><br>흘러간 과거보다는 차라리 미래가 더 중요한 법이니 현재 잘못된 점은 보완해서 보람된 삶이 되도록 노력하라. 1, 9, 12월생 상대가 왜 본인을 괴롭히는지를 한번쯤은 따져 봄이 좋겠다. 쥐, 용, 뱀띠를 잡아라.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br><br>▶닭띠 <br><br>인내심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책임을 다하라.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할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스스로를 망치는 격이다. 남에게 신경 쓰기보다는 집안일에 더욱더 관심을 갖자. 양, 범, 말띠를 특히 친절히 대하라. 의심은 금물이다.<br><br>▶개띠 <br><br>계획도 없으면서 판단부터 먼저 한다면 만용이다. 계획을 세워 경험을 해 본 다음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 애정은 본연의 위치를 찾아라. 운명을 탓하지 말고 분수를 지켜라. 말, 양, 범띠를 멀리하지 말고 더욱 가까이 하면 대성할 수.<br><br>▶돼지띠 <br><br>부정 없이 철저하게 업무를 처리해 냈으니 호평을 받고 수입도 늘겠다. 꾸준한 노력으로 선후배간에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라. 4, 6, 8월생은 애정에 자신을 가져라. 떠나는 자를 억지로 잡으려 말고 그의 마음을 읽어 멀어진 마음을 되찾을 것.<br><br>구삼원 원장 02-959-8493, 010-5584-9393<br><br>▶K-Artprice 오픈! 미술품 가격정보 한눈에 보세요<br><br>▶ 네이버에서 뉴시스 채널 구독하기<br><br>▶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br><br><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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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도난당했다 되찾은 청동 전차상. ANSA 통신·연합뉴스</em></span><br>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br><br>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br><br>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br><br>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br><br>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br><br>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br><br>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br><br>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br><br>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br><br>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br><br>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br><br>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r><br>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br><br>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10-20(PM 02:59:17)
     3496. 박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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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맞았거나 독감 걸렸다가 나았어도 권장…"매년 접종해야"<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독감 예방접종2019년 10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이승필가정의학과의원을 찾은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기다리며 주사 맞을 부위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면서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의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br><br>    20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은 2주 이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br><br>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뿐 아니라 독감에 걸렸을 때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큰 임신부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br><br>    백신 접종으로 태아에 나쁜 영향이 미칠까 우려해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임신부들이 있지만, 국내외 다수 연구에 따르면 기형 발생 증가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과 무관하다는 것이 질본의 설명이다.<br><br>    게다가 임신 중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전달되기 때문에 독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령은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br><br>    질본은 임신부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받으면 된다. 출산 후 모유 수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br><br>    다만 고령 임신이나 시험관 시술 임신 등은 임신 1기 유산율이 높은 편으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임신부 독감 무료 예방접종[질병관리본부 제공]</em></span><br><br>    지난해 독감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올해 예방접종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인식이다. <br><br>    독감 백신의 면역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 백신 접종 다음 해에는 면역력이 감소한다. <br><br>    또 매년 유행이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독감 백신 접종이 권장되기 때문에 매년 맞아야 유행주 항원성 변화를 맞출 수 있다.<br><br>    최근 독감에 걸린 경험이 있어도 예방접종은 필요하다. 독감 백신은 3∼4가지 독감 백신주를 포함하는데, 1가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다른 유형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br><br>    그렇다고 이번 절기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했는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 접종할 필요는 없다. 현재까지 추가 접종에 따른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자료는 없다.<br><br>    질본은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현재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만큼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br><br>    aeran@yna.co.kr<br><br>▶이 시각 연합뉴스 '핫뉴스'[클릭]<br><br>▶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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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95. 임효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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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PM 01:10:38)
     3494. 남궁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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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게티이미지뱅크</em></span><br>경기도 고양 시내에 최근 멧돼지 잇따라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초등학교 뒤편에 멧돼지 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br><br>멧돼지들은 도로를 마구 뛰어다니면서 소동을 피웠으며 행인을 향해 뛰거나 점포 유리창을 들이받는 등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br><br>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br><br>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으며 민간 엽사들이 2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2마리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br><br>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께도 일산동구 풍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도로를 활보하다 달아났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덕양구 대자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폐사한 멧돼지가 발견되기도 했다.<br><br>전문가들은 교미철 영역 다툼에서 밀렸거나 포획을 피해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br><br>멧돼지와 맞닥뜨리면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 멧돼지는 공격을 받으면 흥분해 달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br><br>일정한 거리에서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는 후각이 예민한 만큼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br><br>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나무나 바위, 건물 뒤에 몸을 숨기는 것도 피하는 방법이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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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0(AM 08:44:34)
     3493. 신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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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도난당했다 되찾은 청동 전차상. ANSA 통신·연합뉴스</em></span><br>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br><br>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br><br>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br><br>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br><br>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br><br>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br><br>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br><br>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br><br>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br><br>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br><br>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br><br>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r><br>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br><br>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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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1월 18일부터 적용</strong> [파이낸셜뉴스] 내달 18일부터 '타다' 기본요금이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타다 운행사 VCNC는 택시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기본요금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른바 '노쇼(미탑승)' 수수료도 800원 인상되고, 취소 수수료도 3000원이 부과되는 등 이용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br> <br>박재욱 VCNC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 베이직, 타다 어시스트의 기본요금을 8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br> <br>박 대표는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썼다. <br> <br>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은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어시스트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이 된다. <br> <br>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른 요금도 일부 조정된다. 단거리 요금은 오르는 대신 장거리 요금은 기존보다 내리는 방식으로 개편된다는 것이다. <br> <br>기본요금이 오르면서 미탑승 수수료도 같은 폭으로 올라 4800원이 된다. 또 차량 배차 5분 뒤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 3000원도 적용된다. <br> <br>VCNC가 이용자 부담을 알면서도 기본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택시에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자는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서다. <br> <br>타다 출시 당시 서울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타다의 기본요금과는 1000원 격차였다. 하지만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올해 3800원으로 인상되면서 타다와 기본요금 격차가 200원으로 줄었다. 내달 타다 기본요금을 높이면 다시 격차는 1000원으로 늘어난다. 박 대표는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기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타다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타다를 지지해 준 이용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br> <br> <table name="news_image" class="news_cont_img_wrap" data-mid="201910180743208304" align="center" width="500" style="padding: 10px 0 10px 0;">   <tbody>    <tr>     <td class="news_cont_img" valign="top"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span></td>    </tr>    <tr>     <td class="news_cont_img_txt" "padding: 5px 0; color: #666; font-size: 11px;">박재욱 VCNC 대표가 지난 7일 타다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td>    </tr>   </tbody> </table> <br>하지만 택시업계가 VCNC의 기본요금 인상을 협력으로 받아들일 지는 불투명하다. <br> <br>택시업계는 VCNC의 지난 7일 '타다 1만대 증차 선언' 후로 '타다 보이콧'을 다시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VCNC가 지난 16일 올해 내 증차 중단을 알리며 후퇴했지만 서울개인택시조합의 경우 이를 '버릇없다' '꼼수' 등으로 폄하하며 오는 23일 대규모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br> <br> <span id="customByline">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span> <br> <br> <strong>▶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br>▶ 클릭해, 뉴스 들어간다 [뉴스쿨] <br>▶ 세상에 이런일이 [fn파스]</strong> <br> <br>※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9-10-20(AM 04:06:22)
     3492. 묘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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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게티이미지뱅크</em></span><br>경기도 고양 시내에 최근 멧돼지 잇따라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초등학교 뒤편에 멧돼지 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br><br>멧돼지들은 도로를 마구 뛰어다니면서 소동을 피웠으며 행인을 향해 뛰거나 점포 유리창을 들이받는 등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br><br>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br><br>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으며 민간 엽사들이 2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2마리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br><br>앞서 지난 15일 오전 2시께도 일산동구 풍산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도로를 활보하다 달아났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덕양구 대자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폐사한 멧돼지가 발견되기도 했다.<br><br>전문가들은 교미철 영역 다툼에서 밀렸거나 포획을 피해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br><br>멧돼지와 맞닥뜨리면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 멧돼지는 공격을 받으면 흥분해 달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br><br>일정한 거리에서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는 후각이 예민한 만큼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br><br>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나무나 바위, 건물 뒤에 몸을 숨기는 것도 피하는 방법이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br>▶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br><br>©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10-20(AM 12:48:41)
     3491. 빙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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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남도 건의 수용돼 잠정등외 A·B·C 등급 나눠 11월 30일까지</strong><h4>[광주CBS 김형로 기자]</h4><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태풍 '미탁'으로 인한 전남 벼 쓰러짐 피해 (사진=자료사진)</em></span>전라남도는 잇따른 태풍으로 벼가 쓰러지고, 수확기 잦은 강우로 낟알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검게 변하는 '흑수', 하얗게 변하는 '백수' 등의 피해를 본 벼에 대해 잠정등외 3등급으로 구분해 높은 가격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br><br>매입 기간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정상 벼와 혼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br><br>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을 A·B·C로 나누고, 잠정등외 A 등급은 제현율 60% 이상, 피해립 25% 이하, B 등급은 제현율 50% 이상, 60% 미만, 피해립 25% 초과 35% 이하, C 등급은 제현율 40% 이상 50% 미만, 피해립 35% 초과 50% 이하로 정했다.<br><br>제현율은 수확해 탈곡한 직후의 벼 도정에 의해 왕겨를 벗겨내지 않은 상태의 벼 낟알을 말한다.<br><br>제현율과 피해립 검사규격에 따른 등급이 다른 경우 낮은 등급으로 판정한다. <br><br>예를 들어 제현율은 60% 이상으로 잠정등외 A 등급에 해당하나, 피해립은 30%일 경우 잠정등외 B로 판정한다.<br><br>잠정등외 벼의 가격은 A 등급은 1등품의 76.9%(수확기 쌀값이 19만 원일 경우 5만 569원), B 등급은 64.1%(4만 2천152원), C 등급은 51.3%(3만 3천734원) 수준이다.<br><br>잠정등외 벼는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 정산금(2만 원/30kg)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br><br>피해 벼는 시군별로 물량 배정을 하지 않고,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품종과 관계없이 매입한다. <br><br>찰벼도 포함된다. <br><br>다만 흑미, 녹미 등 유색미와 가공용 벼는 제외된다.<br><br>피해 벼는 건조 벼로 매입한다. <br><br>톤백(600kg) 또는 포대 벼(30kg) 단위로 매입하고, 시군별로 매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해 매입하도록 했다.<br><br>기존에는 피해 벼를 포대 벼로 농가에서만 매입했으나, 이번에는 농가의 포대 벼뿐만 아니라 농협 미곡처리장인 RPC가 농가로부터 산물 형태로 받아 건조 후 포장해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br><br>전라남도 관계자는 "태풍 피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벼 매입 가격을 현실화해달라는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라며 "피해 벼가 정상 벼와 섞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br><br>▶ 확 달라진 노컷뉴스<br><br>▶ 인싸들의 선택, 노컷뉴스 구독 서비스<br><br>▶ 노컷이 못한 일, 돈컷은 한다<br><br><br>khn5029@hanmail.net<br><br>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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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PM 09:59:20)
     3490. 팽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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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정치적 감정/마사 누스바움 지음·박용준 옮김/684쪽·3만2000원·글항아리</strong><br><span class="end_photo_org"></span>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우리 사회는 반으로 갈라졌다. 서초동과 광화문. 진영논리로 둘러싸인 채 각자 목소리를 높인다. 심지어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을 혐오하기까지 한다. <br><br> 사랑의 해방에 대한 이론으로 유명한 저자는 정치에서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 호소한다. 분노, 두려움, 공감, 혐오, 시기심, 죄책감, 비애, 사랑…. 그러나 자유주의 정치철학에서 ‘감정’은 학문의 대상이 아니었다.<br><br> 저자는 법, 철학, 문학, 오페라, 건축, 동물학 등을 넘나들며 감정이 어떻게 공적 영역을 지배하는지를 분석한다. 그중 ‘혐오’ 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칸트에 따르면 인간의 공동체는 늘 경쟁적인 서열 매김이 일어난다. 복종의 핵심 장치는 혐오였다. 혐오의 ‘1차적 대상’은 땀, 오줌, 배설물, 정액, 피 등 동물적 특성을 상기시키는 신체 분비물. 오염을 피하고 싶다는 욕구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투사적 혐오’는 사회적이다. 머릿속에서 ‘더 동물적’이라고 덧씌운 하위계층을 만들어내 배제하고, 낙인찍는다. <br><br>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의 정치는 박애정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군주에 대한 두려움, 복종으로는 더 이상 사람들이 한데 뭉칠 수 없었다. 시민들은 서로 협력해 새로운 삶의 방식들을 생각해내야 했다. …혐오는 어떤 집단들에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해주지 않고 그들을 동물로 그린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상상적 연결을 부추기는 것은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은 정의를 위해 중요하다.”<br><br>전승훈 문화전문기자 raphy@donga.com<br><br><br><br><strong>▶ 동아일보 단독 뉴스 / 트렌드 뉴스<br><br>▶ 네이버 홈에서 [동아일보] 채널 구독하기</strong><br><br>ⓒ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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